이상엽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석좌교수입니다. 현재, KAIST 학장이며 생물공정공학 연구센터 소장, 생물정보학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과학 및 생체공학 대학의 창립 학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는 이상엽 박사는 2016년의 세계경제포럼에서 선정한 10대 신흥 기술의 하나인 시스템 대사공학의 선구자로서, 강철보다 강한 인조 거미줄은 물론 세계 최초의 공학적 플라스틱 원료와 가솔린을 생산하기 위한 미생물 생물공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약물-약물 및 약물-식품 간 상호작용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AI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DeepDDI는 물론 암세포의 물질대사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정밀한 약품 치료를 가능케하는 가상 세포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상엽 박사는 580개 이상의 논문, 82개 책/책의 장을 저술했을 뿐만 아니라 63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또한, 국립훈장, 국립 과학 메달을 수상하였고 아시아 과학자로는 최초로 제임스 베일리 상과 마빈 존슨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현재 Biotechnology Journal (Wiley) 및 Metabolic Engineering (Elsevier)의 편집장이며, 30여개 국제 저널의 편집자 겸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에 관한 세계미래위원회(Global Future Council),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위원이며, 한국 과학기술 대통령 자문위원회, 정부 성과 평가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습니다. 그의 연구 분야는 대사공학, 시스템 생물학, 합성 생물학, 시스템 의학, 산업 생명공학 및 나노 생물공학입니다.